비례투표 시민당 27.5%…한국당 43.5%
● 조사 일시 : 2020년 03월 24일 14:00 ~ 16:00
● 조사 기관 : 홍성신문 부설 피트렌드리서치
● 조사 대상 : 예산군, 홍성군 거주 만18세 이상 남ㆍ녀
● 표본 크기 : 575명
● 조사 방법 : 자동응답(ARS)조사
●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1만7141개)
● 오차 보정방법 : 거주지/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행자부 2020년 02월말 인구 기준)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4.09%
● 응답 비율 : 5.50%
제21대 국회의원 홍성·예산 지역 선거는 미래통합당 홍문표(72)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59) 예비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많았다.
홍성신문은 지난 24일 21대 총선과 관련 홍성, 예산 유권자의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5.6%가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홍문표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35%에 그쳤다. 예산군에서는 32.6%가 김학민 예비후보, 49%가 홍문표 예비후보를 택했다. 홍성군은 김학민 36.9%, 홍문표 42.7%를 보였다. 예산 출신인 김학민은 홍성에서, 홍성 출신인 홍문표는 예산에서 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남성 응답자 중 38.2%가 김학민 예비후보를, 46.7%가 홍문표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여성 응답자의 44.3%가 홍문표, 31.6%는 김학민을 택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40~50대 응답자에게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홍문표 예비후보는 18~39세, 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54.5%가 지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의 80.1%가 김학민을 선택했으며,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84.6%가 홍문표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이 27.5%, 미래한국당 43.5%, 기타 정당 1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정당지지도와 궤를 같이하는 수치이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2.8%가 미래통합당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31.7%였다. 기타 정당 지지자는 14.6%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의 광역의원 비례대표선거에서 홍성, 예산지역 정당득표율인 더불어민주당 46.05%, 자유한국당 40%와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20대 총선의 새누리당 지지율로 회귀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 예산 유권자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 45.24%, 더불어민주당 19.56%, 국민의당 19.78%의 표를 줬다. 예산군 응답자의 정당지지는 통합당 46.4%, 민주당 26.8%로 홍성군의 39.8%, 35.7%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합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 응답자로부터 가장 높은 41.6%의 지지를 받았다. 50대는 39.3%, 18~39세 33.3%, 60세 이상은 23.2%가 지지했다. 미래통합당은 60세 이상에서 절반이 넘는 53.6%의 지지를 얻었다. 50대는 42%, 18~39세 33.3%, 40대는 31.5% 지지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를 통해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1만7141개를 사용해 홍성,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연결된 전화 중 5.5%인 575명이 응답을 마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이다. 행정자치부 2020년 2월 말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 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