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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동아일보 부장, 신간 『식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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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동아일보 부장, 신간 『식탐』 발간
  • 윤진아 시민기자
  • 승인 2020.03.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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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광천읍)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이 ‘식탐(食探)-맛있는 대전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요리하는 기자’로 유명한 이기진 본부장은 “축제는 음식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며 “이제는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사느냐를 뛰어넘어, 음식을 활용해 도시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느냐를 고민할 때”라고 말한다. 

『식탐』은 크게 5부로 나뉘어 ‘음식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음식이 살아야 축제가 산다’, ‘축제여, 음식을 깔보지 마라’, ‘음식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기진 부장은 “음식과 요리, 관광과 축제에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온 사람으로서 그동안 보고 느껴온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천 유명동물약국 둘째아들인 이기진 본부장은 광남초등학교(5회), 광천중학교(31회), 홍성고등학교(36회) 졸업후 출향했다. 충남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학사를, 우송대학교에서 외식조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배제대학교에서 축제와 음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동아일보 입사 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채널A 중부권 취재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식·양식·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아일보에 ‘이기진 기자의 숲 속 요리 이야기’, ‘암을 이기는 식탁’ 등을 연재했다.

2009 세계조리사대회 칠레총회, 2012 과테말라 한식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으며, 2013 K-food 월드페스티벌 등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 심사 및 자문을 맡았다. 저서 <산음식이 산 음식이다>, <남자야 주방으로 들어가라>, <대전에서 뭘 먹지(공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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