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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정 주 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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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정 주 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홍성신문
  • 승인 2020.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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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삼켜버린 코로나 상황에서 투표에 임하는 방법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것이 비상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침투하여 고열과 기침, 폐에 염증을 일으켜 심각하게 만든다. 사람에게 침투하는 과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인접한 거리에서 호흡 시 비말을 매개로 하여 감염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를 보호하거나 상대방을 보호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쓴다든지, 사람간의 거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특히 대중교통 그중에서도 전철같은 경우는 사람간의 거리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럴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여 서로 상생의 길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최선, 차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급박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소중한 주권을 어떻게 행사하여야 할까? 당연히 투표소를 찾아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야 한다.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보호하고 또한 나를 보호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하도록 하는 상생의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이 진정한 착한 마음의 기본일 것이다.

비상 상황에서는 서로가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평소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벗어나야 한다.


투표소에 갈 때에도 본인이 열이 있거나 이상 증후가 나타난다면 사람과의 거리를 스스로 멀리 두거나, 투표소에서 발열체크시 미리 말하여 투표사무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싶다는 의사를 미리 표현하는 것이 사회구성원을 위한 배려의 마음일 것이다.

또한 열이나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사람과의 거리를 스스로 두는 것도 사회구성원을 배려하는 마음일 것이다.

선거절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하여 법에 상세히 규정되어 있다. 비상한 상황에서 어떤 특단의 대응은 실로 쉽지 않다.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은 전국민 기준으로 한다면 통상 2500만 내외다. 즉 전 국민의 반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현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스로 사람과의 거리를 1m 이상 두는 것이 상생의 마음이다. 또한 열이 있거나 이상 증후가 있을 경우는 미리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임시개표소에서 투표하고 싶다는 말도 미리 해 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그렇지 않다면 투표사무를 위하여 새벽부터 나와 근무하는 투표사무원들이 일일이 “1M이상 떨어져 있으세요”를 반복반복 하다 보면 극심한 피로가 누적될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서도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비상 상황에 코로나를 잠재우기 위하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1회용 비닐 장갑을 충분히 준비할 것이며, 또한 발열체크, 임시기표소등을 준비할 것이다. 주민의 이해가 극히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소중한 주권을 행사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어려운 상황 서로가 이해하고, 인내하고, 서로가 합심한다면 이 위기가 무사히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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