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가구수에 따라 차등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홍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청 복지정책과는 지난 23일 의회와의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사업 시급성으로 성립전 예산 편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의회에서는 성립전 예산에 동의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생활 안정을 위한 돈을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주겠다는 것이다. 예산은 국비 20억1477만9000원이 든다.
생계·의료 대상자는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2만원이다. 주거·교육·차상위는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원이다.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1인 52만원이 지급된다.
지난달 기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2754가구이고, 차상위계층은 1114가구이다. 대상자 확정은 이달말 기준으로 정해질 계획이다. 군청 최기순 통합조사관리팀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홍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서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상품권은 4월 중 읍·면을 통해 전달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