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과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체육회, 장애인후원회, 장애인체육회이사회 종사자들과 후원자들을 십시일반 약 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돈으로 물품을 구입해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 120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홍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과 마스크, 생활용품이 담겼다. 특히 학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급식 납품을 못하고 있다는 농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에 담았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