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무료 통근버스가 운행된다.

홍성군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해 출‧퇴근 및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산업단지에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3년 동안 결성전문농공단지와 홍성일반산업단지·갈산전문농공단지의 통근버스 임차를 지원 받는다. 홍성일반산업단지와 갈산전문농공단지 통근버스는 45인승 버스 2대로 내포신도시~홍성읍~갈산면에 이르는 노선을 출‧퇴근시간 동안 왕복 운행한다. 하루 평균 약 65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결성전문농공단지 통근버스는 45인승 버스 1대가 홍성읍~구항면~결성면에 이르는 노선을 출‧퇴근 왕복 운행하며, 하루 평균 약 35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경제과 조기현 과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통근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경제과(630-1359)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