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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역경제 멍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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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역경제 멍든다
  • <특별취재팀>
  • 승인 2020.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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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서산시 발생에 홍성 긴장
자영업·농가·노동자 피해 가중

천안, 아산에 이어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홍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관련기사4~6면>

충남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천안이 9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산 9명, 계룡 1명이다. 특히 9일 한화토탈 직원, 가족 등 8명이 집단 감염돼 서산시는 인근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 홍성군은 서산 감염으로 인해 홍성지역 검사 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3일 현재 서산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홍성군 이동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홍성지역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는 없는 상태이다.

홍성의료원은 12일 이송된 대구지역 확진자 20명을 포함해 53명을 음압 병실, 격리병실에서 치료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식당,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에 이어 화훼, 농산물 생산 농가, 일용직 노동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마스크 구매도 ‘5부제’ 시행으로 숨통이 트였으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무료검사는 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37.5℃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이 있는 유증상자가 가능하며 홍성군보건소나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유료 검사는 홍성의료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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