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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농산물 맛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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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농산물 맛 좀 보세요”
  • 윤종혁
  • 승인 2020.03.0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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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마을영농조합 크라우드펀딩 실시
나물꾸러미·열매꾸러미 27일까지 진행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농산물 판매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사진제공=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농산물 판매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사진제공=홍성군.

광천읍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서정식)이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 중이다.

크라우드펀딩은 후원하는 금액만큼 농산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상품은 머위나물(40g), 호박나물(40g), 가지나물(40g), 고구마순(40g)으로 구성된 나물꾸러미와 볶은보리(50g), 볶은옥수수(50g), 볶은결명자(50g), 볶은돼지감자(50g)로 구성된 열매꾸러미로 구성됐다. 각각 1만원이다.

이번 펀딩은 오는 27일까지 상품별 50개씩 한정 판매되며, 4월 1일부터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목표액 100만원에 미달되면 결재가 이뤄지지 않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6일 기준 22명이 참여해 모인 금액은 42만원이다. 목표액이 초과되면 그 만큼 물량을 더 확보해서 보낸다.

상담마을영농조합은 지난해 홍성군 관광두레(PD 최철)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후, 오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건강도시락 및 간식꾸러미 메뉴개발, ‘어서와유 오서산’, ‘억새풀식당’ 브랜드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철 PD는 “코로나19 등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라운드펀딩을 통해 상담마을 농산물 판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펀딩 후원금은 마을 주민들 농산물 구입비 지급과 판매 관련 포장비와 택배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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