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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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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 벗어나야 한다
  • 홍성신문
  • 승인 2020.0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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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용신 (김내과의원 원장, 홍성신문 이사)

코로나19로 나라가 주저 앉고 있다. 공포가 온 국민을 얼어붙게 한다. 감기처럼 들어와 콜록콜록 기침을 하게하고 폐렴을 일으킨다. 아직 청정지역이라도 이거 코로나 아닌가? 걱정한다. 언제 어느 때 지역에 확산될지 모른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

코로나19도 인플루엔자(독감 ;독한 감기가 아니다)와 이웃사촌이다. 감기 증상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폐렴 이행은 드물다. 감염자의 0.1%가 치사율이다. 아니 그 이하다. 평소 건강하게 지낸 분들의 얘기다. 평소 지병이 있을 경우 다소 올라가나, 고도의 질환이 있을 시 2% 대로 올라간다. 지난번 호되게 치른 메르스가 30% , 사스 10%에 비하면 아주 낮다. 그런대 사망자가 연일 보도되고 감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니까 멍멍해진다.

1918년 스페인독감에는 2000만 명이 죽었다. 그땐 X 레이도 크게 보급되지 않았고 화질도 별로였다. 그땐 링거 수액도 개발되지 않아 탈수증이나 영양제를 정맥으로 투여할 수 없어서 마시는 것 외엔 속수무책이었다. 링거수액은 지금 절대적이지 않는가! 거기다 페니실린 항생제도 나오기 전이었다. 물론 항바이러스 약은 더더욱 없었다.

“뭐 감기나 별반 없이 나았어요” 가 대부분이다. 다만 감염력이 강해서 3일 내지 7일 이내 금방 증상이 나타나고 접촉자가 또 금방 발병하니까 곤혹스럽게 느낀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말자 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인플루엔자가 작년에 2600만 명이 발병해서 1만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최첨단 의학의 나라가 이럴진대 코로나바이러스에 너무 공포에 떨지 않나 생각된다. 미국이 이 독감 바이러스 때문에 마을을, 지역사회를 봉쇄하지 않는다. 하나를 얻고 열을 손해 보지나 않나 지혜를 모을 때이다.

예방으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다수 모임 회피하기도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다. 바로 운동이다. 운동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증진된다. ‘체온 1도 올리기’ 책이 오래 전에 나왔다. 떨어진 체온을 정상체온 36.5도 이상으로 올려주면 면역력이 30% 증강된다는 얘기다.

운동선수들을 보라. 그들은 질병에 잘 견딘다. 인간 개개인이 배양접시 폭탄이 되어 가족과 이웃을 위협한다 하여 걸어 다니는 바이러스 덩어리라고 미워할게 아니라 악의 없는 피해자들임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감싸줄 때 그들의 면역력도 증가되고 우리도 건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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