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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입구 표지판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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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입구 표지판 설치 추진
  • 윤종혁
  • 승인 2020.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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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의원 “홍성 얼굴과 같은 곳”
군 “대형 표지판·상징물 설치 검토”
용봉산 입구에 용봉산을 알리는 대형 표지판 설치가 추진된다. 용봉산은 홍성8경 중 한 곳이다.
용봉산 입구에 용봉산을 알리는 대형 표지판 설치가 추진된다. 용봉산은 홍성8경 중 한 곳이다.

지방도 609호 용봉산 입구에 용봉산을 알리는 대형 표지판 설치가 추진된다. 용봉산을 주제로 하는 상징물 설치도 검토 중이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19일 산림녹지과 업무계획 청취 자리에서 용봉산 입구 대형표지판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용봉산이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기 때문에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용봉산을 찾는다. 용봉산은 홍성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대형 표지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한울산악회 회원들을 태우고 용봉산을 찾은 버스운전사는 “다른 지역의 유명한 산을 가면 입구에 대형 표지판이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용봉산은 끝까지 네비게이션에 의존해야 한다”며 “대형 표지판이 있으면 용봉산을 처음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에서 왔다는 부부 등산객은 “새로운 곳을 갈 때 그 곳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는 풍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데 용봉산에도 그런 공간이나 상징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대형 표지판도 어떤 위치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SNS에서 인기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도 대형표지판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김윤호 지역개발국장은 “산림녹지과와 건설교통과,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등 여러 부서 협력을 통해 대형 표지판과 상징물 설치 등을 검토해서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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