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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발전, 혁신도시 지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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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발전, 혁신도시 지정이 관건”
  • 윤종혁
  • 승인 2020.0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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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최승천 신임회장
최승천(사진 왼쪽) 신임회장이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고생한 류철호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최승천(사진 왼쪽) 신임회장이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고생한 류철호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12대 회장으로 최승천 아토한우 상임고문이 취임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2일 홍북읍 돌산가든에서 열렸다. 류철호 이임회장과 회원들, 홍문표 국회의원과 김석환 군수, 김헌수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승천 회장은 “홍성에 여러 가지로 힘들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무엇이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찾아서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성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는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질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천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홍성역세권개발과 관련해 지하주차장 마련과 다양한 편의시설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홍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쓴소리도 하고, 홍성군과의 긴밀한 협력도 아까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한 홍성군의 발전을 위한 ‘홍성군민원탁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홍성군민원탁회의는 지역의 현안과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아이디어 교환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몇 사람들의 의견으로 정책을 결정하기 보다는 조금 더디 가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르다 할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좁혀나가다 보면 우리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홍성이 만들어질 것 이라 확신합니다.”

최승천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해결과제라고 진단했다. 젊은이들이 정착하고 함께 살아가는 홍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명동상가 등 골목 상권이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떠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웃음이 넘쳐나고, 곳곳에서 새로움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명동상가를 만들기 위해 건물주와 세입자, 상인회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도 상생 방안을 찾는데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임원은 △부회장 이환진·이순하 △감사 이해헌·김성창 △사무국장 우광희 △재무국장 신영식 △사무차장 조수정 이다. 회원은 약 60여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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