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점검④ 청사이전, 시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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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점검④ 청사이전, 시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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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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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홍성군의 군정 비전은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홍성’이다. 올해에는 △시승격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있고 역동적인 살맛나는 지역경제 △역사 재조명과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 △쾌적한 환경, 행복한 안전 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다기능농어업 육성 △포용과 혁신으로 신뢰행정 구현을 주요 시책으로 손꼽았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승격 추진’ 등 41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주요 사업이 어떻게 추진될 계획인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청사 이전을 위한 최종후보지는 새마을회관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2필지 4만5542㎡이다.사진제공=홍성군.
청사 이전을 위한 최종후보지는 새마을회관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2필지 4만5542㎡이다.사진제공=홍성군.

옥암지구 안으로 청사 이전

청사 이전을 위한 움직임은 2005년 본격 추진됐다. 청사 이전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398억원의 청사 이전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올해 76억원을 보탤 예정이다. 2015년 11월 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2016년 6월 1차 선정위원회 회의가 열리면서 청사 이전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10여 곳이 청사 이전을 위한 후보지로 신청했다. 예비후보지 5곳이 추려졌다. 옥암지구택지개발지구는 청사 이전 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 조사 발표와 전문가 평가 점수 발표에서 예비후보지 5곳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사 이전 최종후보지로 결정됐다. 최종후보지는 주민선호도 조사 70%, 전문가 평가 30%가 반영됐다.

최종후보지는 새마을회관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2필지 4만5542㎡이다. 전기와 통신, 도시가스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도21호와 국도29호 교차점에 가까이 있다. 홍성군 소유 토지로 지장물 매수 및 보상비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말 착공 목표

올해 청사 이전을 위한 발걸음이 빨리진다. 이달 중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된다. 새로운 청사의 공간과 규모, 컨셉 등이 결정된다. ‘홍성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 운영 조례’가 ‘홍성군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 운영 조례’로 개정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청사에 대한 도입시설, 건립 규모 등에 대한 토론 및 의견수렴이 상반기에 수시로 진행될 계획이다. 타 지자체 청사 사례를 분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아 오는 6월에 종합 토론을 거쳐 새로운 청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것이 군의 기본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고시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투자심사를 충남도에 의뢰한다. 충남도 투자심사 승인을 받으면 내년 예산안에 청사 건립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한다. 내년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말 시공업체 선정 및 공사 착공, 2023년 말 준공이 청사 신축 로드맵이다.

군민 공감하는 시승격 추진

군민이 공감하는 시승격 추진은 올해 홍성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민선7기를 맞이한 김석환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승격을 추진 중이다. 도청이 위치한 전남 무안군과 공조해서 ‘도청소재지를 두고 있는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라는 지방자치법 제7조 2항 5호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2017년 7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 2018년 11월 전남 무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승격을 공동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홍성군 시승격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4월에 3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에서 시승격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올해는 시승격 추진 당위성 및 관련 부처와 국회를 설득할 논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무안군과 함께 국회를 방문한다. 또한 총선이 끝나면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시승격에 따른 주민 부담 사항을 덜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이 도청소재지와 서해안권 거점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및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가 돼야 한다”며 “시승격에 따른른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해서 신속한 시승격 추진 및 주민부담 사항에 대해서는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승격 이뤄질 때 지명 변경 추진

홍성을 홍주로 지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다. 홍성군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함께한 천년, 함께할 천년’을 슬로건으로 홍주천년기념탑 건립 뿐 아니라 다채로운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은 홍주 지명 사용 천년이 되는 해이었다. 홍주문화회관 앞 사거리에 만들어진 홍주천년기념탑은 7억620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홍주지명되찾기운동본부 오석범 본부장은 “홍주라는 지명을 되찾는 것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이 아니다. 일제로부터 빼앗긴 우리의 자존심을 되찾는 의로운 일”일라며 “경제성을 따지지 말고 하루 빨리 홍주로의 지명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석환 군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김 군수는 “홍성군이 시로 바뀔 때 지명 변경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지명 변경을 원하면 그 때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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