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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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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풍향계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2.0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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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ㆍ예산 총선 인물 풍성
이번 홍성·예산 지역 국회의원 선거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1월 31일 현재 등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최선경, 이수연, 자유한국당 김용필, 이상권,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구, 박종순 등 7명이다. 여기에 출마가 예상되는 홍문표 의원, 전익수 변호사, 김석현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원장, 강희권 변호사 등을 포함하면 10명을 넘어선다. 홍성군선관위도 이례적인 일로 판단하고 있다.

◆도청 프레스센터 뜨겁다
충남도청 1층에 위치한 프레스센터가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경선 주자들로 인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프레스센터에서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매주 화요일 10시 같은 장소에서 공약 마다의 세부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약속했던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에 같은 당 최선경 예비후보가 프레스센터에서 후원회 및 정견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김학민 예비후보의 세부공약 발표는 다음날인 29일 실시됐다.

지역 정치인의 기자회견이나 정견발표가 꼭 도청 프레스센터여야 하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온다.

◆최선경 세월호 유족 후원회장 선임
최선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후원회 및 정견 발표’를 열고 세월호 탑승 피해자인 오준영 군의 엄마 임영애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가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반대한다는 보도로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을 공약에 반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학민 2차 공약 발표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7대 공약의 두 번째인 ‘농축수산업, 첨단산업 융합 지역특화 산업 육성’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공약은 △ 농협중앙회장 조합장 직선제 △농가 기본소득제 도입 △내포에 농생명 첨단대학, 테크노파크, 국책연구소 운영 △홍보지구 역간척 사업 등이다.

이번에도 실현을 위한 로드맵, 재원 마련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영호 민중당 비례대표 출마
홍성·예산 선거구 민중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영호 민중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민중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다. 김 위원장은 홍성·예산 예비후보 명부에서 빠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중의 직접 정치, 농민수당 법제화,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미국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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