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이달 중순 예비후보 등록 예정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홍성·예산 지역 후보 경선이 본격화됐다.
관망세에 있던 이상권 전 국회의원이 침묵을 깨고 지난달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의원은 홍남초, 홍성중, 홍성고, 건국대법학과를 졸업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18대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제15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출마설이 나돌던 전익수 변호사도 지난달 30일 당에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변호사는 이날 “곧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구항 출신으로 구항초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을 거쳐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4선에 도전하는 홍문표 의원도 이달 중순경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홍 의원 지난달 30일 “우리 지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 고 밝혔다.
오래전 스타트를 끊은 김용필 전 도의원은 홍성, 예산을 자전거로 오가는 ‘마당발 열정’ 으로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절망에 처한 홍성읍, 예산읍 그리고 농어촌지역의 변화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