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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로 전국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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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로 전국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당선
  • 이번영 기자
  • 승인 2020.0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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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교육,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 주도

홍동면 문당리 주형로씨(60)가 한국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1일 대전시 KT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주형로씨를 선출했다. 168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투표에서 2명의 후보 가운데 주형로씨는 80%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는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거출액의 100%)을 합한 자금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소비자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대의원은 전국 지역별 친환경농업인과 친환경농산물 취급 지역농협 조합장 20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둔 관리위원회는 사무국 산하에 기획, 총무, 사업, 홍보 마케팅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위원회는 올해 34억 5300만 원의 사업예산을 세웠다.

주형로 위원장은 “홍성군의 유기농업특구 지정과 유기농업 40년 역사를 대의원들께서 인정해준 것으로 안다. 이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은 홍성과 같은 방법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은 유기재배와 무농약 재배로 나뉘어 있는 가운데 홍성군 친환경농업은 유기재배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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