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하는 공헌사업 박차"
홍성농협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홍성농협(조합장 이해명)은 지난 21일 홍성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8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홍성농협은 47억641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전기 이월금 16억3217만 원을 합하면 63억3858만 원의 이익잉여금이 발생한 셈이다.
이익잉여금에서 20%인 12억6772만 원을 법정적립금으로, 마찬가지로 20%를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다. 이밖에 4.20%인 8억4137만 원이 출자자배당금으로, 20.67%인 13억128만 원이 이용고배당금으로 지급됐다. 남은 16억5148만 원은 차기 잉여금으로 이월된다.
정해명 조합장은 “설 전에 배당금을 드리고 싶어서 총회를 앞당겨 개최했다”면서 “적어도 직원 인건비 수준의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와상생하는 공헌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