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홍성군민회 제16대 회장에 채희성 회장이 3선 연임됐다.

재인천홍성군민회는 15일(수)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창립 31주년 신년교례회 및 제16대 회장 연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달수 명예회장을 비롯해 홍문표·홍일표·민경욱·윤상현·
박찬대·이정미 국회의원, 박인서 인천시도시균형발전 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홍성에서도 이용록 부군수, 김헌수 군의회 의장, 이항재 장곡면장, 김준호 장곡농협 조합장, 윤준희 장곡면 이장협의회장, 김영순 장곡면 체육회장, 조귀형 장곡면 부면장, 모상수 장곡면 산업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재인천홍성군민회는 홍성 농민들이 지은 쌀 500여 포를 회원 및 내·외빈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채회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불경에 등장하는 ‘공명지조(共命之鳥)’의 사자성어를 들어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공명조는 말 그대로 ‘목숨을 함께하는 새’를 의미한다”고 말하고 “군민회원들과 한마음으로 고향과 인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포했다.

채희성 회장은 장곡면 옥계리가 고향으로, 비봉초등학교(42회)를 졸업했다. 인천광역시배구협회장을 5년간 이끌었으며, 현재 사단법인 인천복지 대표이사, 데일카네기코리아 경인총재로도 활약하고 있다. ㈜삼창이엔지, ㈜씨피엔텍 회장으로 전기시공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대한민국의정대상&KOREA CEO 대상을 수상했다.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