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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분양-용봉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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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분양-용봉주조
  • 홍성신문
  • 승인 2020.01.1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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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낭자 전설 그윽한 향으로 빚다

◆홍동 유기농 쌀 이용한 향토 민속주

용이 날고 봉황이 춤추는 웅혼한 기상과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의 숨결이 살아있는 용봉산 기슭에 터 잡고 이 지역의 건전한 양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향토기업이 있어 도민의 애정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은근과 끈기의 자세와 투철한 신토불이 정신을 바탕으로 이 고장 홍성 흙에서 자란 쌀과 누룩, 그리고 맑은 물로 정성을 다 해 빚은  용봉주조(주)의 오향주는 사람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숙취 후 뒤끝이 깨끗하여 육신을 청강하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면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민속 명주로 착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향주 유래

용봉산은 홍성(洪城)에 위치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 만한 명산이며, 월산 또한 진산으로서 지역정신문화의 터전이라 할 수 있다. 두 산 사이에 세계적인 미술가 이응노화백의 생가가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수많은 문화유적과 기암괴석으로 인하여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데 민속 명주 오향주에 얽힌 이야기도 그 중의 하나다.

 아주 오래된 옛날, 충청도 홍주땅 용봉산과 월산에 힘이 센 장사가 살았는데 두 산 사이에 있는 소향리 마을에는 곱디고운 낭자가 살고 있었다.

두 장사는 소향낭자를 연모했다.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두 장사는 서로 시기하는 마음으로 미워하다가 마침내 상대편 산에 바위를 던지는 투석전을 벌였다. 몇날 며칠을 고함을 지르고 돌을 던지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소향낭자는 온 산에 진달래꽃 웃음소리 만발할 제, 용봉산 병풍바위에서 촛대바위에 불 밝히고 상하리 미륵불님 모셔다가 두 장수의 화해를 위하여 용봉산 약수터 물과 소향리 쌀로 빚은 술을 용봉산 장사와 월산 장사에게 고루 권하니 비로소 두 장사는 화해의 손을 잡고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이 봄눈처럼 사그러졌다고 한다.

 훗날, 그 술을 소향낭자가 화합의 마음으로 빚은 다섯 가지 향과 맛이 나는 술이라 하여 “오향주”라 불렀다.

용봉주조(주)는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로 전통주 명인이자 전통주 박사인 혜전대학교 조재철 교수와  공동연구를통해 고급화된 민속주로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용봉주조 경영 이념

농업회사법인 용봉주조(주)는 전통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합니다.

첫째로 100% 국내산 유기농 쌀만을 고집합니다.홍성군 홍동농협에서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로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를 제조합니다.

두 번째로 전통방법을 고집합니다.

아주 오래된 옛날 소향낭자가 밝은 마음으로 빚은 전통주로 좋은 재료인 유기농 햅쌀과 안정뱅이 밀을 이용한 엄선된 누룩, 용봉산 지하 맑은 물을 정제하여 제조 하였습니다. 전통주는 시간이 술을 만든다하여 저온발효·숙성방식으로 발효기간은 21일이며, 숙성기간은 0℃전후에 탁주는 30일, 약주는 100일, 증류식소주는 증류하여 6개월 이상 숙성 후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술은 쌀, 누룩, 물만으로 만드는 병행복발효 형태의 술입니다. 한 항아리에서 누룩이 쌀의 전분을 당화시키고, 효모가 당을 이용하여 알코올이 생산되어 집니다. 완전 발효 하지 않고 잔당을 남겨 단맛을 내고, 발효 시 유기산이 생성되어 쓴 맛과 신맛, 감칠맛이 나며 고유의 방향성향기가 어우러집니다.

네 번째로 전통주 제조는 기본을 바탕으로 정성입니다.

기본에 충실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오향주는 많이 드셔도 숙취가 없으며 다음날 속이 편합니다. 소향낭자의 고운 마음이 담긴 오향주의 의미를 새기면서, 정성을 다해 빚은 오향주와 용봉소주는 전통주 명인이 빚은 정성의 결정체입니다.

-제조방법

농업회사법인 용봉주조㈜는 홍성군 소재 홍동농협에서 오리 농법으로 재배한 100%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빚은 알코올 함량12%의 높은 도수의 백주와 13%의 약주를 생산하고 있다.
전통방법으로 제조한 오향주는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잔당을 남겨 단맛을 내었고, 발효과정에서 유기산이 생성되어 산미와 쓴맛, 감칠맛이 나고 고유의 방향성 향기가 어우러지고, 저온발효·숙성을 거쳐 만들어지는 백주는그 빛깔이 하얀 눈처럼 희며, 약주는 황금색의 맑은 술이란것 만으로도 오향주가 고급 전통주임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향주 유래에 나오듯 소향낭자가 두 장수의 화해를 위하여 빚은 다섯가지 맛과 향의 의미를 새기면서 잔을 기울여 봄 직하다. 포용국가를 지향하는 작금에 사랑과 배려 그리고 화합의 정신이 담긴 오향주의 의미를 새기면서 정겹게 잔을 기울이는 것은 향기로운 현대인의 풍류라 할 것이다.

-상품설명

  ●  용봉백주 : 고급 막걸리로 유도,
  ●  용봉약주 : 백주를 걸러서 놓아두면 위에 맑은 술
  ●  증류식소주 : 백주를 한방울 한방울 증류하여 만들고 참숯 여과하여 6개월 숙성기간

-가격(각병)

  ●  용봉백주 –18,000원
  ●  용봉약주 – 27,000원
  ●  증류식소주 (375ml)  용봉소주 25% – 21,000원  용봉소주 38.1% - 24,000원  용봉소주 58%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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