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충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이하 충남네트워크)는 지난 6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는 충남지역 12개 사회단체 대표자, 사회활동가 15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충남네트워크는 민주시민 교육의 전반적인 운영과 지역네트워크 창설을 지원하게 된다. 홍성지역 민주교육네트워크도 올해 여름 창립을 준비 중이다.

정재영 홍성 YMCA 사무총장은 “민주시민교육을 메인으로 교육자 양성에도 힘쓸 생각이다. 민주 시민 교육을 하기 가장 좋은 교육장소는 학교다.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써 역량과 이해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네트워크의 공동위원장은 박선의 충남풀뿌리여성연대 공동대표, 박성호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박수정 논산 YWCA 사무총장이 맡는다.

박성호 위원장은 “민주시민양성은 교육이념에 포함되는 일임에도 특정 정파교육으로 오해하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있다. 이런 오해를 해소하고  민주시민교육이 왜 필요한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