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환 혜전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교수, 직원, 졸업생을 발굴해 시상하는 ‘2019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여년 동안 혜전대학에서 근무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약 1100만원의 장학금을 자비로 지원했다. 또한 문화적 접근성이 어려운 아이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용환 교수는 “학생을 잘 가르쳐서 전문직업인으로 사회에 내놓는 것이 전문대학이 가야할 길이다. 앞으로 전문대학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스승으로 노력하고 제자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금은 혜전대학 환경미화원들과 경비원들의 월동복 마련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이용환 교수는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공 기관 간의 연계 및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