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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전 부이사관, 국가원로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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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전 부이사관, 국가원로위원 위촉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01.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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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오른쪽 두 번째) 서예가가 국가원로위원에 위촉됐다. (사진제공=국가원로회의)
박상현(오른쪽 두 번째) 서예가가 국가원로위원에 위촉됐다. (사진제공=국가원로회의)

박상현(금마면·81) 출향인이 국가원로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12월 30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국가원로회의(國家元老會議) 창립 28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3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현 전 서울시 부이사관이 국가원로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박상현 출향인은 “일제강점기와 6.25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 성장했고, 공직에 투신한 뒤로는 가난 극복을 위한 원조물자 배급, 새마을운동,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IMF 등 굴곡진 역경을 극복해왔던 80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며 “국무총리실·청와대와 협의해 서울특별시 업무계획을 수립했고, 대통령 초도순시 땐 수개월 주·야간 근무를 마다치 않으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주요보직에 발탁됐다.

격동의 세월 속에 쌓은 경륜을 애국애족에 헌신하라는 부름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생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봉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퇴임 후 시서화가ㆍ서예지도자 활약

금마면 덕정리가 고향인 우촌(友村) 박상현 서예가는 한학자였던 선친 밑에서 천자문을 익히고 금마초 19회, 홍성중 5회, 홍성고 11회를 졸업했다. 1999년 서울시 부이사관으로 공직 퇴임 후 한학자이자 시서화 작가, 서예지도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한글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휘호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성균관 인성교육연수원 부원장, 경전연구학회 부회장, 한국예술문화원 부이사장 등을 맡아 젊은 세대에 윤리·도덕을 일깨우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세계미술축전 운영위원, 3.1운동 세계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 조직위원 등을 맡아 활약했다. 재경금마면민회 초대회장, 금마명예면장을 역임했으며, 재경홍성군민회·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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