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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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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년 더 이끈다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12.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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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회장 연임… ‘체인지메이커’ 첫 시상

서상목(홍성읍 오관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로써 서 회장은 2020년 1월 1일부터 3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서상목 회장은 △민간사회복지 전달체계 강화 △사회복지 직능단체의 정책활동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인권보호 앞장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한국형 사회복지 모델 개발 및 해외 전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세계은행 경제담당관, 유엔사무총장 고위자문위원을 지냈다. 귀국 후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경제부총리 자문관, 제13·14·15대 국회의원,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이 12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경제·문화·환경·복지 부문에서 공공의 이익과 사회혁신에 기여한 활동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체인지메이커의 첫 주인공으로 (사)아동복지실천회세움의 이경림 상임이사,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지도록 더 많은 혁신 콘텐츠 개발과 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하다. 사회 곳곳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눈 주인공들이 내년에도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주관한 서상목 회장(앞줄 오른쪽)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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