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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성결교회 해외 선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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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성결교회 해외 선교 활발
  • 윤종혁
  • 승인 2019.12.2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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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9번째 교회 세우고 봉헌식 개최
조대은 목사 “성도들의 자발적 정성 모여”
신곡성결교회가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방문해 교인들의 정성으로 신축한 BOH교회 봉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신곡성결교회.
신곡성결교회가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방문해 교인들의 정성으로 신축한 BOH교회 봉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신곡성결교회.

금마면 신곡리에 위치한 신곡성결교회(담임목사 조대은)가 해외 선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회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탄틀랑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봉헌식을 개최했다.

1929년에 설립돼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곡성결교회는 2004년 차익환 목사 재직 시 중국에 첫 해외 교회를 설립했다. 2016년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해외 교회 건립에 관심을 가졌다. 생활비를 아끼고 아낀 노인 교인들이 해외 교회 건립을 위해 헌금을 쾌척했다. 이후 교인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지금은 10번째 해외에 교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대은 목사는 “교회 재정이 넉넉해서 해외에 교회를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자발적인 정성이 모아져 해외에 교회를 짓고 있는 것”이라며 “교회 건립 뿐 아니라 우물 파주기, 태양광 설치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해외의 여러 나라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에서 열린 봉헌식에 참가한 송계수 원로장로는 “우리나라도 1960~1970년대 외국 교회의 도움으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미얀마에 직접 가보니 우리의 지난 모습을 보는 듯했다. 교회를 통해 미얀마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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