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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특집] 정당지지 한국 43.7%〉민주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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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특집] 정당지지 한국 43.7%〉민주 29.4%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12.02 16: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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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예산군 한국당 지지 절반 넘어서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 ‘예측불허’

 

홍문표 의정 긍정 39% vs 부정 45%

홍성, 예산 지역의 정당지지도가 자유한국당 우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오는 총선의 민주당, 한국당 후보 적합도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 없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홍성신문은 지난달 22~23일 창간 31주년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홍성·예산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29.4%, 한국당 43.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6.5%, 바른미래당은 4%를 보였다.

홍성신문 자매지인 내포타임즈가 지난 8월 7일-8일 실시했던 조사는 민주당 31.2%, 한국당 38.7% 지지 결과를 보였다. 한국당이 5%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소폭이기 하지만 1.8%가 빠져 차이가 커졌다. 이는 조국 사태가 지역민심에 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예산군에서의 한국당 지지도는 50.9%로 절반을 넘어섰다. 민주당은 24% 지지에 그쳤다. 홍성군에서도 민주당 34.2%, 한국당 37.7% 결과로 8월 조사 때의 36.2%, 32.8%와 비교해 순위가 역전됐다. 한국당은 60세 이상 응답자에서 53.2%를 지지도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만19~39세에서 가장 높은 38%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강희권·김학민·최선경 각축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서는 15.3%가 강희권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꼽았다. 이어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 부총장 11.8%, 최선경 전 홍성군의원 10.2%, 오세붕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 6.2%를 기록했다. 오세붕 위원을 제외하고 세 출마예정자 모두 오차범위 안에 포진했다. 김학민 전 부총장이 8월 조사 결과인 5%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예산군의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강희권 16.8%, 김학민 15.5%, 오세붕 4.4%, 최선경 4.4%로 전체 결과에 비해 김학민 전 부총장이 다소 높고, 최선경 전 군의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홍성군에서는 강희권 14%, 김학민 8.6%, 오세붕 8%, 최선경 14.9%로 최선경이 가장 높고 김학민이 낮았다.


 

 

한국당 홍문표 26% vs 김재원 16.5%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는 홍문표 의원이 26%로 김재원 전 충남지방경찰청장보다 9.5% 더 높았다. 이어 김용필 전 도의원 8.8%, 이상권 변호사 7.4%를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3%, 잘모르겠다는 11%를 차지했다.

8월 조사에서는 홍문표 29.8%, 이상권 9.2%, 김용필 7.2%, 적합한 후보 없다 35%, 잘모르겠다18.9%의 결과를 보였다. 김재원 전 청장의 등장에 지지 대상을 정하지 않았던 층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한 주민의 39.6%가 적합한 후보로 홍문표 의원을 택해 전체 응답자의 적합도보다 높았다. 김재원 전 청장 21%, 김용필 전 도의원 12.1%, 이상권 8.9%로 뒤를 이었다.

‘홍문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4.2%가 매우 잘한다, 24.6%가 잘하는 편이다, 22.6%가 못하는 편이다, 22%가 매우 못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긍정적인 평가(38.8%)와 부정적인 평가(44.6%)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서는 긍적적인 평가가 59%로 월등히 높았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였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64.3%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19.5%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2만4013개와 임의생성(RDD)한 일반전화 번호 6만3120개를 사용해 홍성, 예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모두 850명(무선 94.4%, 유선 5.6%)이 응답해 2.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이다. 행정자치부 2019년 10월말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하여 셀가중을 적용했다. 좀더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8월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2만7498개를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862명 응답에 응답률 4.85%, 표본오차 ±3.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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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2019-12-05 12:06:45
눈감고 찍어도 자유한국당?

내포주민 2019-12-04 18:01:58
민중당은 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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