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후보 경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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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총선후보 경선 본격화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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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경선이 원칙…주민 참여로”

이상권·김재원 ‘포스트 홍문표’ 관망

김용필 직진행보…이완구 향배 변수

자유한국당의 현역의원 절반 이상을 물갈이 하겠다는 총선 방안 발표로 홍성·예산 후보 경선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지난 21일 현역의원의 1/3을 ‘컷오프’ 시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홍성·예산 선거구는 홍문표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버티고 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무 감사 등을 이유로 당협위원장 자격을 상실했다.

이상권 변호사와 김용필 전 도의원이 새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했으나 1년 가까이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성· 예산 경선 구도는 중앙당의 공천 기준이 나와 봐야 하지만 홍 의원의 거취에 따라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18일 홍성신문을 내방한 자리에서 “경선이 원칙 아니겠냐”며 경선 방식으로 당원 30~40%와 일반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경선제를 제시했다. 또 4선에 당선돼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선 주자인 이상권 변호사는 중앙당의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고 나섰다. 중앙당이 홍 의원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고 차기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그에 따른 방침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다음달 예비후보 등록은 하겠으나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포스트 홍문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재원 전 충남경찰청장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면서도 당원이 포함된 경선은 공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도 현재로서는 ‘관망’에 저울추가 기운 모양새다. 김 전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 선거법 재판이 아니며, 출마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필 전 도의원은 “충남도와 예산 홍성 내포 발전에 모든 것을 걸 겠다”며 직진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지난 21일 공주산업대에서 저서 ‘도전 300만 충남시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완구 전 총리도 살아 있는 변수다. 이 전 총리는 아직까지도 대전, 세종시, 천압 갑, 홍성·예산 출마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알려진 이 전 총리의 예산, 홍성 방문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연말, 연초 선거사범을 포함한 대규모 특별사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 결과에 따라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의 홍성·예산 총선 후보군 참여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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