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계획
홍성군이 홍성8경을 전면 재검토 한다. 관광객 인식변화에 부응하고 풍경과 음식 등 홍성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군은 조만간 ‘홍성 대표 관광자원 선정 및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2004년에 선정된 ‘홍성8경’ 등 대표 관광자원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선정하고 이를 관광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역사는 홍성8경 및 대표 관광자원 현황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대표 관광자원 선정과 활용방안 방향을 제시한다. 홍성8경에 대한 향후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홍성8경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치해 홍성8경에 대한 운영방안을 확정 짓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유리 관광팀장은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홍성의 대표 관광명소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 향후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통적인 역사와 자연 관광자원 뿐 아니라 음식 등 관광 트렌드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8경은 2004년에 선정됐다. 이후 광천읍 ‘그림이 있는 정원’ 주인이 바뀌면서 2015년 ‘그림이 있는 정원’을 홍성8경으로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됐다. 홍성8경 재정비 필요성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등 수차례 제기됐다. 군은 지난 8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면 재검토를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그림이 있는 정원’은 지난 1일 수목원 이름을 ‘그림같은 수목원’으로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