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행정복지센터 황준용 총무팀장이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황 팀장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19 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 홍성군청마라톤동호회 6명이 함께했다. 황 팀장은 풀코스에 도전해 5시간 56분을 기록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20여년 만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는 처음이다. 그 동안 하프 종목은 4번 완주했다.
“30km 이후부터는 다리가 아파서 기다시피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끝까지 뛰었습니다. 결승점을 500여m 남겨두고는 아픈 다리가 거짓말처럼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결승점을 통과할 때는 마치 날아갈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삶에 목표가 있어야 행복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황준용 팀장은 “춘천마라톤을 뛰면서 길 가에 물이 있다 보니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을 정도로 풍경이 뛰어났다” 며 “홍성마라톤도 바닷가 코스 개발 등 코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듯 하다”고 제안했다. 황 팀장의 다음 목표는 철인3종경기 도전이다.
박수를 보냅니다. 2020년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