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의회 정례회 개최… 사전실무교육 실시
홍성군의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26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홍성군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부서별 업무 추진실적 및 내년도 주요 업무에 대한 계획을 보고받는다. 12월 2일부터 9일까지 2020년도 부서별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12일에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다. 18일에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함깨 2020년도 예산안을 의결한다.
군의회는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예산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김헌수 의장은 “이번 교육은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항상 군의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의원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해서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의 내년 본예산은 6521억원이다. 올해보다 13.8% 늘었다. 일반회계는 583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80억원이다. 교부세가 286억원 늘어났고, 보조금도 올해보다 211억원 늘었다. 지방세는 117억원 늘었고, 세외수입도 49억원 늘어났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기초생활보장(1549억원) △ 청산리 100주년 기념사업 등 관광 활성화(198억원) △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생활체육 활성화(188억원) △ 삽교천 정비 등 재난안전예방(140억원) △친환경축산 활성화(190억원) △맑은물 공급 등 상하수도 현대화(288억원) △전염병 예방과 군민 보건복지(225억원) 등이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