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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단아래사거리 교통섬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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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단아래사거리 교통섬 ‘위험천만’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11.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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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충격·보행자 안전 위협에 개선 요구 거세
연석에 타이어가 스치고 지나간 자국과 깨진 연석 조각이 보인다.
연석에 타이어가 스치고 지나간 자국과 깨진 연석 조각이 보인다.

 

광천읍 단아래사거리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섬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광천길주유소와 상정교를 잇는 횡단보도에는 상정교를 앞두고 작은 교통섬이 존재한다. 이곳에는 신호등과 교통관리시스템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문제는 광천IC에서 보령쪽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은 인도와 교통섬 사이의 좁은 도로를 지나게 된다는 점이다.

제보자인 홍성읍 전명하 씨는 “일반차량은 지나가기에 문제가 없지만 대형트럭의 경우는 연석을 긁고 가거나 심지어 연석 위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두운 밤에는 더 위험하다. 멀쩡한 도로 뒤집는데 예산을 쓸게 아니라 이런 걸 이전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이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된 적은 없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교통섬으로 제보대로 차량 통행시 연석을 넘는 문제가 있다면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서 “도로관리 사무소와 협의해 도로확장이나 교통관리시스템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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