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속가능한 농촌모델 제시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됐다. 홍성군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을 하나로 묶은 민·관 협력 ‘홍성통’을 운영해 마을만들기, 농촌관광,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만들어진 ‘홍성통’은 군청 농정발전기획단 등 12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고, 민간에서는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100여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업무계획 공유 및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매년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함께 학습하고 실천한다.

2015년에는 ‘홍성통’ 중점과제였던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했고 2017년에는 청년정책을 개발했다. 올해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홍성통’은 지역을 대표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정책개발과 이에 따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