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에 멸종위기 황금박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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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에 멸종위기 황금박쥐 출현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10.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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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구조센터 구조… “방치하면 위험”
광천읍사무소를 찾은 붉은 박쥐 (사진 제공=홍성군청)
광천읍사무소를 찾은 붉은 박쥐 (사진 제공=홍성군청)

 

광천읍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며 천연기념물인 황금박쥐(붉은박쥐)가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부터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앞 나무에 황금박쥐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이준석 재활관리사는 “요즘은 붉은박쥐가 동면에 들어갈 시기다. 아마 동면지를 제대로 못찾았거나 동면에 들어갔던 개체가 외부충격 등에 의해 동면지에서 떨어져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붉은박쥐는 이맘때 동면에 들어가 내년 4~5월까지 겨울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박쥐 종은 아파트 베란다 등지에서도 겨울을 나지만 붉은 박쥐는 폐광 등 동굴에서 겨울을 보내므로 방치할 경우 올해 겨울을 넘길수 없다고 한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25일 붉은박쥐 구조에 나섰다. 구조후 적절한 동면지를 찾아주거나 센터에서 동면을 유도해 내년에 방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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