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비위 감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한동수(52)<사진> 전 대전지법 홍성지원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8일자로 대검 감찰부장에 한 변호사를 신규 임용했다. 대검 감찰부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후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주목 받아온 자리다. 법무부가 대검 감찰부장을 통해 검찰 내부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견제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조 전 장관이 직접 신임 한 부장을 청와대에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수 변호사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 변호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지법 홍성지원장으로 근무하며 판사와 직원 가족들을 동원해 홍동 환경농업과 도서관 등 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갖는 등 지역사회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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