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대표적인 청년기업인 커피오감(대표 김두홍)이 대통령 환담장 케이터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커피오감은 지난 4일 서울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100주년 기념 대통령 환담장 구성과 음식을 단독으로 맡아 준비했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 전국 시도지사 등 VIP 50여명이 참석했다. 커피오감은 가을을 주제로 장곡면에 위치한 한국도라지의 액상차를 준비했다. 또한 곶감호두말이와 홍삼정과, 떡, 다식, 오미자배절임꼬지 등을 상에 올렸다.

김두홍 대표는 “환담장에 모이신 분들이 음식과 분위기에 만족하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홍성에서 서울까지 와서 음식을 준비했다는 것에 크게 놀라워했다”며 “대통령까지 참석한 중요한 행사를 커피오감이 원만하게 진행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두홍 대표는 2017부터 홍성에서 케이터링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케이터링은 행사나 파티 등에 누군가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홍성읍 옥암리에 위치한 커피오감 매장은 청년들의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고, 케이터링을 통해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홍성의 맛을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홍성의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홍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음식 개발에 힘 쏟을 계획”이라며 “커피오감이 홍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