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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의심신고 ‘음성’ 판정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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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의심신고 ‘음성’ 판정에 안도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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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대기 중 폐사…압사·질식사 추정

인천과 경기 북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의 양돈산업 단지인 홍성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판정돼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서 지난달 29일 도축대기 중이던 돼지 19마리가 폐사했다. 충남도, 홍성군이 긴급 초동방역에 들어가고 지역이 긴장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날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인 이동중단 조치가 풀리면서 해당 도축장에 일시적으로 돼지 출하가 늘어나면서 압사나 질식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4일 현재 경기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의 13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됐다. 충남의 돼지 사육두수는 240만두로 전국의 21%를 차지하며, 이중 60여 만 두가 홍성에서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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