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20일 루브르박물관 까루젤관오방산수 창시자인 우송 김석기<사진> 화백이 10월 18~2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동방의 빛’이라는 주제로 3일간 루브르박물관 까루젤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프랑스 작품활동 9년째를 맞이한 김석기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단언한다. 김 화백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늘 고향의 황금색 정원을 그리워하며 산다. 오방산수의 중앙인 노랑, 황금색은 내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고향의 향수”라며 “노랑은 음양오행(陰陽五行) 중 토행(土行)으로, 지구의 중심을 상징한다”고 귀띔했다. 김 화백은 또 “한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우리 전통이 다 보이는 오방 색채만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해왔다. 9년간 프랑스에서 펼쳐온 작품활동이 세계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방산수 창시자, 유럽서 주목
지난 2016년에는 매년 단 한 명 선정되는 프랑스 몽테송 살롱전의 초대작가로 선정되며 유럽 예술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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