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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화백, 루브르박물관서 개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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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화백, 루브르박물관서 개인전 연다
  • 윤진아 시민기자
  • 승인 2019.09.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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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황금색 정원 그리워하며 세계화 매진”

내달 18~20일 루브르박물관 까루젤관오방산수 창시자인 우송 김석기<사진> 화백이 10월 18~2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동방의 빛’이라는 주제로 3일간 루브르박물관 까루젤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프랑스 작품활동 9년째를 맞이한 김석기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단언한다. 김 화백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늘 고향의 황금색 정원을 그리워하며 산다. 오방산수의 중앙인 노랑, 황금색은 내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고향의 향수”라며 “노랑은 음양오행(陰陽五行) 중 토행(土行)으로, 지구의 중심을 상징한다”고 귀띔했다. 김 화백은 또 “한국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우리 전통이 다 보이는 오방 색채만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해왔다. 9년간 프랑스에서 펼쳐온 작품활동이 세계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 Yellow,140x110cm, paper, AcrylicIMG
The Yellow,140x110cm, paper, AcrylicIMG

 

오방산수 창시자, 유럽서 주목

홍성읍 고암리가 고향인 우송 김석기 화백은 홍성초(50회), 홍성중(12회), 홍성고(20회),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일비호 문화대상, 한국미협 오늘의 작가상, 대통령 표창, 대전광역시 문화상, 대한민국 글로벌리더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는 매년 단 한 명 선정되는 프랑스 몽테송 살롱전의 초대작가로 선정되며 유럽 예술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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