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향교 ‘기로연’ 개최
노인공경 전통 계승 목적
노인공경 전통 계승 목적
결성향교는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기로연’ 행사를 지난 25일 결성향교에서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 주관으로 나이많은 문신들을 위로하던 행사로 태조시기 나이 많은 고관을 예우하기 위해 기로소를 설치한 것이 시초다.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인근 홍성공업 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참가해 경로효친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봉 결설향교 전교는 환영사에서 “사라져가는 경로실천 사상을 지키기 위해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기로연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피로연장 대신 향교에 자리를 마련했으니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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