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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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 당해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9.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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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 대책위 "동홍성IC, 사실 무근"
의정활동보고서 내용 철저한 수사 요구
홍의원 "예정 의미...단어 하나로 꼬투리"
김오경 사무국장이 대책위를 대표해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오경 사무국장이 대책위를 대표해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난 16일 국회의원 홍문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책위가 문제 삼은 것은 홍문표 의원실이 추석 직전 지역주민들에 배포한 2019년 의정활동 보고서의 내용이다.

의정활동보고서 9페이지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방식 추진 중’ 항목의 ‘1단계(평택-예산-부여 95.0km) 17~22년‘ 과 ‘동홍성IC설치 예정‘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홍문표 국회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공사기간을 2017~2022년까지로 마치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써놨으나 16일 현재 실시계획 승인조차 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홍성IC에 대해서도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동홍성IC는 계획에도 있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므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문표 국회의원실은 “뉘앙스 차이로 해석에 오해의 여지는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의정보고서에는 예정이라고 했을 뿐 확정이라고 쓴 것이 아니다. 아직 실시승인이 끝난게 아니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면서 “홍성IC를 무인 스마트요금소로 설치하는 건에 대해서는 군에서 계속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다. 지역국회의원이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단어 하나 하나 꼬투리 잡아서 검찰 고발을 하면 어떻게 일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3월에도 홍문표 국회의원을 한 차례 검찰에 고발했으나 해당 사건은 각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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