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회의는 홍성군에서 현재 시행중인 16개 청년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숙지와 이해도, 만족 여부를 묻고 시작했다.

올해 시작한 사업이 많고 길어야 2년 전에 시작한 사업들로 그동안 청년정책이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투표 결과 이해도는 10점 만점 중 평균 4.08점으로 낮게 나왔다. 16개 사업 중 실효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 인턴제를 꼽았다. 이같은 결과를 본 이용록 부군수는 “홍성군에서 열심히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너무 낮다는 것을 알게 돼 정책 홍보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청년정책 제안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20~30대 청년들이 많이 참석했던 원탁회의는 4개 분야 45개 제안이 나왔다. 홍성군이 정리해 발표한 현재 시행중인 16개 청년정책은 다음과 같다.

▲일자리 정책 : 청년창업네트워크 사업(2018-),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2018-), 2030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2017-),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2019-),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인턴제(2017-), 홍성 청년 일자리 카페(2019-), 마을 미술관 청년인턴 지원(2019-), 복지전문 청년 활동가 양성(2018-), 청년 노동상담가 인재양성(2019-), 청년마을조사단 운영(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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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정책 : 청년있슈(ISSUE) 마을조성사업(2019-), 전입대학생 지원(2017-), 청년희망키움 통장(2018-),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지원사업(2017-), 영유아 보육료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이번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