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라톤대회에서 TV 받아
갈산농협 정명훈(52) 상무가 경품으로 받은 TV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정명훈 상무는 지난 1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홍성마라톤대회 10km 부문에 출전했다. 배양초 12회 친구들과 우정을 함께하고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완주 후 진행된 경품추첨에서 정 상무는 55인치 LED TV를 받게 됐다.
친구들의 축하와 함께 정 상무는 경품으로 받은 TV 상품권을 현장에서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정명훈 상무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박종진 재무국장은 “회의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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