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23 (목)
중부해경청 내포 유치 시동
상태바
중부해경청 내포 유치 시동
  • 윤종혁
  • 승인 2019.09.0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무추진단 구성…“유치 당위성 충분”

9개 시·군 경쟁…12월 최종 결정 예정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실무추진단(TF)을 구성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실무추진단(TF)을 구성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실무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실무추진단은 이용록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관련 부서 및 도의회, 군의회, 충남개발공사, 지역내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포신도시의 유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경과 및 정보공유, 유치 확정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 공조, 홍보방안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경찰청, 교육청 등이 입지해 있어 상호 협력체계가 가능한 광역행정타운임을 강점으로 손꼽고 있다.


또한 △수도권과의 1시간대 접근성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부지 및 인프라 구축 완료 △조성원가 분양과 신축비 지원으로 예산절감 △근무자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용록 부군수는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육성 공약 실현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 충남 내포신도시의 유치 당위성은 충분하다. 기반 조성이 끝났기에 어느 기관이라도 당장 입주가 가능하다”며 “실무추진단과 유관기관이 하나로 협업해 행정력을 모은다면 유치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으로 서해 5도부터 인천, 경기를 비롯해 충남 서천까지 국내 육지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12월 이전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부지면적 1만5000㎡의 신청사를 건립해서 150여 명의 인원이 이전할 계획이다. 홍성군을 비롯해 태안군과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인천광역시, 평택시, 화성시, 시흥시 등 9개 시·군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