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939년 홍성 출생으로 결성 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교육공무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충청남도 부교육감, 강원관광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책은 저자의 12번째 작품으로 그동안 발간하지 못하고 남은 글을 모아서 펴낸 책이다.
그래서 책에 쓰여있는 내용들은 온갖 주제들을 넘나든다. 자신의 고향이야기부터 평생 라이벌 관계를 가지고 있던 친구 이야기, 터키 여행기, 오랫동안 살아온 성북구 동네 이야기 등의 신변에 관한 글과 고전 우화, 지방이야기, 한국의 위인들, 역사적 사건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써내려갔다. 책 제목처럼 인생의 황혼을 맞은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 책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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