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에 사는 B 씨는 이달 초 벌초를 하던 도중 종아리 부위를 말벌에게 쏘였다.
B 씨는 “벌초하면서 산소를 넘는데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느껴졌다. 말벌이 다리를 쏜것이다. 다행히 인근에 벌집이 없어서 였는지 한방만 쏘였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센터별로 매일 1~2건씩 말벌집 제거 요청이 들어온다. 군 전체로 따지면 하루 5~6건쯤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아직 말벌 쏘임 사고로 119 구급대에 실려 온 사람은 없다”면서도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데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다 말벌에게 쏘이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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