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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제일고 ‘드론과학고’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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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제일고 ‘드론과학고’로 변신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9.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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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드론전문 고등학교 승인

드론테크·드론비즈과 신입생 모집

광천제일고등학교(교장 편수범)가 전국 처음으로 드론전문 고등학교로 새 출발한다.

광천제일고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2020학년도 특성화고 학과 개편 승인 의결’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드론테크과 1학급, 드론비즈과 2학급 등 총 3학급 6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드론테크과는 드론시스템 설계와 제작, 무인항공기 코딩 제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드론비즈과는 산업드론 운용자, 산업드론 사업 경영자를 양성한다.


광천제일고는 드론전문 교육을 위해 충남인력개발원,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과, 신성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과와 드론산업안전과, 드론교육원인 에어퓨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또 대학수준의 각종 드론실습장비와 실내 비행장을 구축했다. 광천체육공원, 광천여중 부지에 실외 비행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이름도 바뀔 예정이다. 내년부터 가칭 ‘드론과학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부 ‘4차 산업 마이스터고’ 지정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종화 교감은 “드론부대가 창설되는 등 사회 곳곳에서 드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망이 밝다”며 “드론전문 고등학교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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