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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고야구부 전국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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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고야구부 전국대회 ‘첫 승’
  • 윤종혁
  • 승인 2019.08.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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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원주고에 역전승

2회전 신흥고에 2대1 석패

광천고야구부(감독 이승준)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첫 승’을 거뒀다. 광천고야구부는 지난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원주고를 상대로 10회 승리치기 끝에 7대6으로 이겼다. 역시 야구는 9회말 부터였다. 2대5로 지고 있던 광천고는 9회말 1사 후 찾아온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학년 장용하 선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3학년 방승현 선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5대5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원점이 됐고 승부치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봉황대기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14일 열린 신흥고와와 2회전 경기에서는 선취점을 뽑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2대1로 패하고 말았다.

광천고야구부는 2017년 6월 창단했다. 이번 대회에는 1학년 7명, 2학년 7명, 3학년 8명 등 22명이 출전했다. 이승준 감독은 “3학년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대회이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 전국대회 첫 승을 거뒀다. 앞으로도 광천고야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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