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군의회, 청사입지선정위원회, 9개 후보지 신청단체는 지난 13일 청사부지 선정에 따른 과열유치 행위 자제와 분열 최소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들 단체들은 군청사 부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과열 유치행위 자제 및 예방, 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하는 후보지 평가기준, 부동산 투기방지대책 등 의결사항에 대해 적극 수용하기로 다짐했다.
군은 9개 후보지 중에서 최대한 빨리 예비후보지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후보지에 대한 주민선호도 조사 등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오는 10월 신청사 후보지를 최종 결정해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신청사 건립 사업인 만큼 부지 결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분위기 속에서 결정할 것이며, 최종 선정 이후에도 차질 없이 청사 이전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철저히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