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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남당의 꽃 신당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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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남당의 꽃 신당초등학교
  • 홍성신문
  • 승인 2019.08.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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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편집인 : 고은자

학교신문은 지역 학교 가족 모두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학교가 내용을 준비하고 홍성신문이 편집을 대신합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발행 일정 조정을 위해 1~2주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신문 내용은 교사가 작성하는 글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2건 이내). 학생, 학부모, 운영 위원, 졸업생 등 학교 가족의 글, 사진, 그림, 시 등 다양한 목소리와 솜씨가 반영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천수만을 품고 미래 역량 키우는 나고 찬 행복 배움터!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는 미래 역량을 기르는 행복한 학교를 완성하고자 ‘도전해 봄’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힘차게 운영하였다.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생각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 활성화를 위한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미래 역량 중심 인재’ 양성에 열정을 더하고 있다.


1. 신당초등학교 진로인성 승마교육 중심지로 도약!

매주 수요일 5, 6교시에는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홍성군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실시한다. 학교 가까이에 위치한 홍성군 승마장은 2018년 승마장과 학교간에 MOU를 체결하여 우리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다. 2019학년도 교육과정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학교특색교육으로 전학년이 연간 30시간 이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1학기 동안 말을 타기 전에 안전하게 탈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말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작은 말과 함께 두 바퀴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저학년은 혼자서 말을 타고 있고 고학년들은 경속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승마활동에 익숙해졌다.
우리학교 특색교육으로 실시하는 승마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전학을 온 학생도 있다. 5학년 한oo 학생은 말을 좋아하고 승마에 관심이 많았는데, 홍성에서 유일하게 전교생 동아리활동으로 승마교육을 한다는 것을 홍보프랜카드를 보고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승마선수를 꿈꾸고 있다.
우리 신당초등학교에 승마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2. 삶을 풍요롭게 ‘예능씨앗’ 심고 가꿔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서는 다채로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피아노, 컴퓨터·SW, 방송댄스, 난타, 미술, 바이올린, 오카리나·팬플룻, 뉴스포츠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농어촌체험학습장을 방문하여 양봉 및 유기농업 체험을 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수확의 즐거움과 환경의 소중함 배우도록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학생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교실 밖에서 음악 공연과 미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3. 신당 회양념(繪養染) 파마(Father-Mother) 학습공동체 활동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는 혁신동행교사학습공동체 연수 및 협의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전교직원이 함께 혁신동행교사학습공동체와 함께 협의, 연수에 참여한다.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모두가 모여 서로 배우는 협력적 학교문화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생활지도 이야기와 승마교육 등 특색활동 후에 평가 및 지도방법에 대한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교사학습공동체의 활동으로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학교 회의 문화 조성이 되어 학생 중심 참학력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부모도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학부모 학습공동체는 주기적으로 설명회 및 총회의를 실시한다. 신당 2019년 신당 회양념(繪養染) 파마(Father-Mother) 학습공동체로 그리고 기르고 물들이는 주제로 교육과 연관한 학부모 주체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학부모 회장 주체로 학부모 교양 연수 방법과 학생 지원 방안, 학부모 공동체 운영 방향 및 일정에 관한 토의를 하는 한편 학부모 연수를 주기적으로 열어 학부모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교육기부를 하는 한편 마을공동교육과정에도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교육하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학부모 학습공동체의 활동으로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학교 참여 문화 조성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신당초등학교에서는 체력, 인성 중심 기초 참학력 신장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는 것을 바탕으로 집중력과 인성교육을 같이 성장시킬 수 있도록 육상활동과 승마활동, 외발자전거,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참여하는 한편 6월 달에는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대회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7월에 이루어진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외발자전거 부문에서는 교육장님과 함께 각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참관하시는 가운데 학생 4명이 출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평소 학생들은 흙으로 된 운동장과 교실 안에서 연습하는 등 장소도 여의치 않음에도 매일 꾸준하게 연습하였다. 결과를 추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이날 한O은 학생은 100M, 400M에서 1위를 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최OO더 학생은 그룹에서 1위를 하는 등 김O빈, 박O현 학생도 최선을 다하여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최OO더, 김O빈, 박O현 학생의 경우 세 달도 되지 않는훈련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협동하는 인성도 함께 성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통하여 다(多)성장 학생 중심 참학력 성장의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력 면에서도 각 담임들이 학생들의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드림 학교, 수학교육 선도학교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신장을 바탕으로 학력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두드림 학교 운영에서는 참학력 다(多)성장을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 학습, 학습부진학생들의 지원, 다양한 체험학습 지원, 방과후 공부방 운영, 방학 중 수잉(數-Eng) 캠프 운영, 기초학력보정시스템 이용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학교육 선도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교구를 바탕으로 한 놀이 교육을 구안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수학실력 향상을 위한 학습 방법 구안 등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고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진단평가에서부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력이 향상되어 부진에서 탈출하는 등 학력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있다.


 

 

4. 마을을 품은 천수만 행복마을학교를 낚다!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에서는 매주 수요일 7, 8교시에는 천수만 행복마을학교로 가서 공부를 한다. 마을학교 교사 고래선생님, 새우선생님, 도깨비 선생님 세분이 진행하시는데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지못한 내용들을 알게 되었는데 천수만이 얕은물이란 뜻이며, ‘만’이라 바다가 육지로 들어와 있는 형태를 뜻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5월 22일에는 해상낚시를 하였다. 유치원과 전교생이 함께 궁리포구에서 배를 타고 해상낚시공원으로 이동하여 낚시하는 방법을 배워 낚시를 하였는데 처음해보는 낚시도 흥미를 보이며 강태공이 된 듯 열심히 바다에 낚시를 드리우고 기다리는 모습은 보기에도 무척 아름다웠다.
6월 19일에는 갯벌체험을 하였다. 학교에서 가까이에 위치한 속동갯벌체험마을에서 인솔교사와 함께 마을학교 선생님들, 학부모도우미 두 분이 함께 안전하게 바지락캐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천수만의 너른 갯벌을 품은 우리 마을의 속동갯벌체험장은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있는 곳이다.
바다가 있는 마을에 살며, 가까운 곳에 갯벌체험장이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바지락을 캐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무척 들뜬 표정이었다.

 

장화와 호미, 바구니를 들고 물이 빠진 너른 갯벌에 들어가 갯벌에서 사는 여러 가지 생물도 관찰하고 호미로 갯벌을 파헤치면 나오는 바지락을 담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바구니에 가득 찬 바지락을 보여주며 서로 자랑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갯벌을 나왔다. 갯벌체험이 끝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학생들은 각자가 캔 바지락을 가지고 돌아왔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고장과 우리학교가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남당리에는 연중 관광객이 찾아온다. 특히 남당항~ 죽도에 여객선을 운행하면서 방문자가 늘고 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 일하는 남당 횟집 타운 일대 환경 정화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5. 내 미래 관심 분야는 무얼까?

신당초등학교(교장 고은자)는 지난 6월 21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홍성교육청과 함께하는 ‘생생진로톡’ 행사를 실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은 진로에 생각이 깊어지기 시작하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가 상담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생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4교시부터 시작된 상담은 상담 선생님과 학생이 일대일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길게는 30분까지 상담을 하는 학생도 있었고, 학생들은 전문적인 코칭을 받으니 기분도 좋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로 6학년 이00학생은 자신의 관심사인 동물과 관련하여 즐겁게 상담을 마치고 선생님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셔서 좋았다며 기쁨을 감출수가 없었다고 했다.

 

5~6교시에는 국립생태원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오셔서 거북이와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가올 미래에 식량부족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며 이를 대체할 곤충 식용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는 모습이었다.
곤충 식용 사업과 관련하여 새롭게 생겨날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뒤이어 생태체험까지 이어지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평소 접하기 힘든 진로 상담부터 생태 체험까지, 신당초 학생들은 이 소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 유아들의 천국, 놀이중심 신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고은자)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방과후놀이중심 유치원’ 사업을 지정받아 신나고! 당차게! 함께 놀며 배우는 방과후놀이중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유치원은 놀이중심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중심의 놀이 과정에 중점을 둔다. 유치원 아이들이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음악놀이, 체육놀이 외부강사를 위촉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내 및 바깥놀이를 하며 초등학교 언니오빠들과 함께 체험학습에도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양질의 활동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또래와 놀이를 공유하면서 창의성이 풍부해 지며,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놀이가 삶이 되는 유치원,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유치원이 되기를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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