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용 소품 표시… 경찰 수사 시작
가짜 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일 저녁 홍성 상설시장 안 ‘ㅇ’식자재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는 하루 결산을 하던 중 5만원권 하나가 이상함을 발견했다.
업체 안주인은 “받을 때는 정신없이 바빠서 몰랐는데 저녁에 돈이 이상해서 빛에 비춰보니까 안에 아무 무늬도 안나왔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촬영용 소품이란 걸 알게 됐다” 면서 “누가 돈을 냈는지는 긴가 민가 하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여성이 열무를 사가면서 지불한 게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대표 모 씨는 “가짜 돈은 처음 받아봤다” 면서 “오관지구대에 신고는 했다. cctv가 있으니 조사하면 누가 가짜 돈을 썼는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관지구대 관계자는 “해당 지역 cctv를 수거해 현재 형사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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