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사 이전 후보지에 대한 현장방문이 5일 진행된다. 현장방문 결과와 세부 평가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이달말 예비후보지5곳이 결정될 전망이다.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후보지 신청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일정 안내 및 선정절차, 후보지 평가기준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지 신청단체 대표자들은 △평가항목의 세분화 및 객관적 평가 △가중치에 대한 신중한 결정 △예비후보지에 용역사 추천 후보지가 있어서는 안 됨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 △유치 과열 경쟁 방지 등을 주문했다.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예비후보지 5곳 결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역사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만든 세부 평가항목 및 평가척도를 수용했다.
또한 용역사 추천 후보지는 제외하고 공모된 후보지에서 예비후보지 5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세부 평가기준은 접근성과 주변환경성, 토지확보성, 도시균형발전성, 건립경제성 등이다.
한편 ‘홍성읍 소향리 산 38-17번지 외 15필지’는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추천인 서명 300명이 안 됐기 때문이다. 군 자치전략팀 서일원 팀장은 “이달 말 예비후보지 5곳이 선정되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한 후 주민선호도를 조사 등을 통해 오는 10월 쯤 청사 후보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평가기준 마련…이달말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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