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사진)이 지난 1일 5분발언을 통해 보행자가 우선인 홍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미 의원은 “얼마 전 군민들과 외국인을 태운 차량이 강원도 삼척에서 전복사고로 4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망사고는 쉽게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를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시범설치 △교통사고 잦은 소향삼거리 등 읍면별로 2~3곳을 선정해서 과속방지시설과 조도가 밝은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사고위험 시설물 개선 △ 사람중심의 현장밀착형 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각종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리 이웃이 불안전한 교통 환경으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차보다는 사람 우선 정책임을 인식, 타 사업에 우선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