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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1호 기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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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1호 기업 본격 가동
  • 윤종혁
  • 승인 2019.08.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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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제조업체 한양로보틱스

2~4호 기업 이달 착공 예정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가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됐다. 사진제공=충남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가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됐다. 사진제공=충남도.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이 마침내 가동을 시작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새 터를 꾸리고 지난달 초부터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이 기업은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1만6529㎡의 부지에 90억원을 투자,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지 7개월 만인 지난 5월 말 최첨단 로봇 제조공장 및 설비 구축을 끝냈다. 한양로보틱스 임직원 수는 총 70명이다. 내포신도시 본사 및 공장에는 현재 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40명 전원은 지역 내 이주까지 마쳤다. 나머지 30명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내포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2∼4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월산이엔씨와 동양테크윈, 지노아이앤티 등 3개 기업은 이달 착공 예정이다. 배전반 및 분전반 생산업체인 월산이앤씨는 3000㎡의 부지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내년 4월 신설 공장 문을 열게 될 이 업체 근무 인원은 신규 13명을 포함, 총 40명이다.


유무선통신기기 업체인 동양테크윈은 3000㎡의 부지에 25억원을 투입,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12월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규 14명을 포함해 근무 인원은 총 21명이다. 온도조절장치 생산 기업인 지노아이앤티는 내년 2월까지 1만962㎡의 부지에 80억원을 투입한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은성전장은 내년 8월까지 1만809㎡에 5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공장을 마련키로 하고,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한다.

공조기 업체인 유니에어공조는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키 제조업체인 천운정밀 공장부지 매입을 마쳤고, 자동차 휠 금형 업체인 아이디큐는 공장부지 매입을 가계약 한 상태이다. 축산 자동화 설비 업체인 한별은 조만간 공장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9개 기업이 매입했거나 매입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부지는 총 7만5083㎡로, 1단계 분양 대상 면적(13만8503㎡)의 54%에 달한다. 2단계 분양 대상은 21만5000㎡로, 지난달 말 분양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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